◯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박광온  박광온입니다.

 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․동료 의원 여러분!

 감사드립니다. 많이 부족한 저에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겨 주신 데 대해서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.

 위원장 이름이 굉장히 깁니다. 제가 외우는 데 조금 신경을 썼습니다. 마음이 가볍지는 않습니다. 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국민이 원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국회의 책무라는 다짐을 거듭하게 됩니다. 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제사회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상임위원회입니다.

 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분명히 다른 세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 매우 중요한 것은 디지털 혁명과 4차 산업혁명이 더 빨리 진행되고 더 앞당겨질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것, 하지만 이 양극화와 불평등을 반드시 해소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.

 특히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없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가치가 존중받으면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디지털 포용 경제, 디지털 민주주의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.

 이 밖에도 미디어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되찾는 일, 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을 강화해서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일, 허위․조작 정보 대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일도 매우 시급하고 중요합니다. 

 이 모든 일, 국민이 원하는 일을 훌륭하신 의원님들과 함께 해내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되도록 권한과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.

 의장님과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.

◯의장 박병석  박광온 의원님 인사하고 가세요.

 박광온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.